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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 2024.04.08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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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024년 4월 8일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습니다.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는 ’23년 말 기준으로, 가맹점 수 및 평균매출액은 ’22 (정보공개서 내 기재 정보) 기준으로 작성)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업종 현황>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 8,759, 상표(브랜드) 12,429, 가맹점 수 352,866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상표(이하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하였는데, 지난 ’21년 시행된 직영점 운영 의무화 제도 등이 시장에 안착됨에 따라 가맹산업이 안정적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로 보면 브랜드 수 증가외식(5.2%) 서비스 업종(5.7%)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 브랜드 수 비중외식(79.9%), 서비스(15.3%), 도소매(4.8%) 이며, 가맹점 수 비중 역시 외식(51.0%), 서비스(29.5%), 도소매(19.5%) 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대형 브랜드의 비중은 4.0%, 가맹점이 10개 이상 100개 미만인 중규모 브랜드 비중은 23.7%, 가맹점이 10 미만인 소규모 브랜드 비중은 72.3%를 차지했습니다.

 

’22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3.4억 원으로 ’21년에 비해 8.3% 가량 증가하여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 수준(3.3억 원) 회복하였습니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매출액

(단위 : 백만원, %)

구분 외식 서비스 도소매 전체
평균매출액 증감률 평균매출액 증감률 평균매출액 증감률 평균매출액 증감률
2021 279 12.7 161 10.7 527 1.8 311 8.3
2022 314 178 537 337

 

<업종별 현황>

 

외식업종 브랜드 수 9,934, 가맹점 수 179,923전년 대비 각각 5.2%, 7.4% 증가하였고, 가맹점 평균 매출액 3.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외식업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한식업종39,868로 전체 외식 업종 가맹점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가맹점 증가율 커피업종13.0%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주요 세부 업종에서 모두 증가하였는데, 주점업종 매출액 66.2%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한식·피자·제과제빵·커피·치킨업종은 각각 17.2%, 11.6%, 8.1%, 7.4%, 6.5%의 매출액 상승을 보였습니다.

 

외식업종의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 4.4%로 전년(4.3%) 보다 소폭 상승하였고, 가맹점 평균 매출액 상승의 영향으로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28백만원으로 전년 보다 11백만원 상승했습니다.

 

서비스업종 브랜드 수1,900, 가맹점 수104,134전년 대비 각각 5.7%, 3.0% 증가하였고, 가맹점 평균 매출액 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수운송업종이 27,523(26.4%)로 가장 많았고, 가맹점 수 증가율은 이미용업종이 5.5%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주요 세부업종에서 모두 증가하였고, 증가율은 교과교육(34.7%), 세탁(17%), 외국어교육(16%), 이미용(5.9%)업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매업종 브랜드 수 595로 전년 대비 1.7% 감소하였고, 가맹점 수68,809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였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 가맹점 수55,043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여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는데 반해, 화장품업종1,35614.6% 감소하여 하락추세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편의점은 전년 대비 3.2% 상승한 데 반해, 화장품(3.4%), 건강식품(5.4%), 농수산물업종(16.7%)은 전년에 비해 매출액이 감소하였습니다.

 

’23년 가맹사업 현황을 종합하면, 거의 모든 업종에서 브랜드 수,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매출액 등이 증가하는 등 전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가맹점주의 경영여건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식업종에서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차액가맹금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고, 차액가맹금 지급금액도 증가하는 등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품목 지정 과도한 차액가맹금(마진) 수취로 인한 갈등의 소지도 상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공정위는 이상의 통계자료를 발표하면서,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거래조건을 불리하게 변경전에 정한 절차에 따라 가맹점주와 협의하도록 하는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차액가맹금 수취로 인한 가맹점주의 고충이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통계 발표를 통해 가맹사업 시장 동향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가맹희망자의 합리적인 사업선택 및 가맹본부-점주 간 정보력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도 함께 표했습니다.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2024.4.8 /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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